지드래곤과 스타 PD 김태호가 다시 만납니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출연진 라인업도 화려한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을 종합해볼까요?

지드래곤과 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었죠. 그 후 오랜만에 두 사람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의기투합하는데요, 이번 프로그램 제목은 ‘굿데이(Good Day)’로 알려졌습니다.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지드래곤이 프로듀싱한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보입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내일은 늦으리’, ‘하나 되어’, ‘We Are The World’, ‘붉은 노을’같이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할 곡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가사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채워나갑니다. 

지드래곤과 함께할 출연진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먼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형용돈죵’으로 사랑받은 조합이죠, 정형돈과 12년 만에 재회합니다. 또 배우 김수현, 황정민, 정해인, 임시완 등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배우들과 코드 쿤스트,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세븐틴 유닛 부석순 등 가수들, 조세호와 데프콘 등 지드래곤과 인연이 있는 예능인 등이 총출동합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안성재 셰프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보여줄 음악 프로젝트 <굿데이>는 내년 상반기 MBC를 통해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