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 파트 2 힌트 모아보기!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영화 <위키드>! 마침내 파트 2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습니다.
<위키드>는 그레고리 머과이어(Gregory Maguire)가 1995년 발표한 소설 <위키드: 사악한 서쪽 마녀의 삶과 시간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위키드>를 다시 뮤지컬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에 대한 고민, 차별과 저항,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위키드>는 지난 11월 개봉 후 브로드웨이 공연이 원작인 뮤지컬 영화로는 전 세계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죠.
<위키드>는 파트 1에 해당합니다. 초록색 피부 때문에 외톨이로 살아온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처음 만나 갈등을 겪다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엘파바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글린다는 그런 그녀를 통해 내면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죠.
2025년 개봉할 파트 2의 제목이 확정됐는데요, 바로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입니다. 뮤지컬 <위키드> 2막의 넘버와 같은 제목이죠. 두 사람의 우정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와 더불어, 서로의 존재로 각자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했음을 상징하는 곡입니다. 이는 영화 <위키드: 포 굿>에서 펼쳐질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위키드: 포 굿>은 엘파바와 글린다를 둘러싼 우정, 두 사람의 신념을 집중적으로 그리게 됩니다. 여기에 두 인물의 갈등과 화해,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여정도 함께 펼쳐집니다.
앞서 존 추 감독은 영화를 두 편으로 나눈 이유를 SNS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위키드> 이야기를 단 한 편의 영화로 압축하는 건 스토리를 망치지 않고는 불가능할 거라고 여겼다”고 밝혔죠. 원래 의도한 대로 전달하고, 사랑받는 캐릭터들의 여정에 깊이와 놀라움을 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넓은 세계를 보여줄 <위키드: 포 굿>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25년 11월 21일 개봉합니다. 한국 개봉 날짜를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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