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처키의 신부’ 드레스
영화 <사탄의 인형> 시리즈는 전설적인 공포 영화로 손꼽힙니다. 살아 움직이는 인형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포를 극대화한 시리즈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리즈 후반에는 주인공 ‘처키’의 신부 ‘티파니’가 등장해 스토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죠.
티파니는 당시 영화에서 웨딩드레스에 가죽 라이더 재킷 차림의 시크한 룩을 보여줬습니다. 여전히 할로윈 시즌이 돌아오면 티파니의 룩을 입는 이들이 많죠.
당시 티파니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제니퍼 틸리는 지금도 티파니와 함께 삽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베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에 출연한 틸리는 자신의 집 내부를 공개하면서 티파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룩을 입고 있는 티파니의 모습을 자세히 볼까요? 그런데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샴페인 컬러 드레스에 가죽 재킷을 입고 있죠. 놀랍게도 이 드레스는 장 폴 고티에가 티파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입니다. 장 폴 고티에의 상징적인 디자인 중 하나인 뾰족한 콘 브라가 특징이죠. <피플>에 따르면, 이 커스텀 드레스 제작에 무려 4,500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한층 진화한 티파니의 시그니처 룩! 앞으로 티파니의 룩을 따라 하려면, 웨딩드레스 대신 콘 브라 드레스를 입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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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ersal Picture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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