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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역사를 새롭게 쓴 스트레이 키즈

2024.12.24

빌보드 역사를 새롭게 쓴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가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미국 빌보드가 23일 발표한 차트 예고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합(合, HOP)>이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가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여섯 번째죠.

이번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해당 차트가 집계된 69년 역사상 발매 직후 1위로 진입한 앨범이 무려 6개, 그것도 연속으로 기록한 건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입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로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후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5-STAR))>,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그리고 이번 <합>까지 내는 앨범마다 발매 첫 주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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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는 BTS, 린킨파크, 데이브 매슈스 밴드와 함께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그룹이 됐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 팬들께 정말 감사하고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에서 그룹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내세웠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죠. 팝의 중심지인 북미에서 뚝심 있게 대부분 한국어 노래로 이뤄진 앨범을 선보여 의미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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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달리며 여기까지 온 스트레이 키즈. 한계를 넘어서는 질주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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