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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의 패러다임을 바꾼 티모시 샬라메

2025.01.16

레드 카펫의 패러다임을 바꾼 티모시 샬라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런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영화에서 젊은 시절 밥 딜런을 연기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인상 깊은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장난스럽지만 꽤 귀여운 등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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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볼까요? 화려한 실크 셔츠에 마틴 로즈의 블랙 수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샬라메가 레드 카펫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유 자전거를 타고 비틀거리며 레드 카펫에 입장해 포토월 앞에 섰죠.

보통 레드 카펫에서는 다들 무게를 잡고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데요, 자전거 입장은 신선했습니다. 2023년 멧 갈라에서 데이비드 번이 자전거를 타고 입장한 모습이 떠올랐죠. 무사히 포토월 앞에 선 샬라메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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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메가 레드 카펫에서 자전거를 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밥 딜런의 오토바이에 대한 21세기적 해석이라는 추측과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지지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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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도였든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 건 확실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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