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잘 쉬어도 피부가 좋아진다?
운동, 스트레스, 수면 관리만큼 중요하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호흡’입니다. 호흡만 제대로 해도 피부가 건강해집니다.
우리 몸에는 산소가 꼭 필요합니다. 호흡을 통해 근육과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고, 세포가 에너지를 얻으며, 노폐물도 제거되기 때문이죠. 이는 피부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피부 면역력이 강화되고, 트러블도 예방하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숨쉬기, 잘하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폐호흡이 아니라 복식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빠르고 얕게 내쉬는 폐호흡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근육으로 많은 혈액이 이동하며 피부로 가는 혈류가 상대적으로 감소합니다. 노폐물이 쉽게 축적되므로 염증이 생기기 쉽죠. 반대로 아랫배를 이용해 깊이 내쉬는 복식호흡은 3~5배 더 많은 양의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체내 산소량이 증가합니다. 자율신경과 오장육부를 함께 자극하고, 피부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져 혈관이 자연스럽게 정화됩니다. 세포 재생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해 염증 반응까지 감소하죠. 염증이 줄어들면 당연히 피부 트러블도 줄고요.
아랫배가 부풀어 오르도록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아랫배가 쏙 들어가 배꼽이 등 쪽으로 달라붙는 느낌이 들도록 입으로 천천히 내뱉으세요. 이때 괄약근이 조이는 느낌이 들면 제대로 한 겁니다. 1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4초 동안 숨을 참은 후, 2초간 숨을 내뱉는 과정을 10회 정도 반복하면 좋습니다.
피부는 외부에 드러나기 때문에 직접 호흡이 가능하죠.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피부를 노출하는 풍욕은 옷이나 담요를 잠시 덮었다 벗기를 반복해 모공의 수축과 확대를 반복하는데요, 햇볕 아래서 비타민 D를 합성하면 면역력이 강해지는 효과는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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