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미국의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가 옵니다.

건즈 앤 로지스의 내한 공연이 오는 5월 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2009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 공연 이후 16년 만이죠.

이번 내한 공연에 꼭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건즈 앤 로지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년 멤버들이 모두 모여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기 때문입니다. 첫 내한 당시는 탈퇴와 재결합을 반복하다 전성기 멤버들이 대부분 팀을 나간 상태여서 보컬 액슬 로즈(Axl Rose)를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졌죠. 하지만 이번에는 기타리스트 슬래쉬(Slash),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이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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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결성된 건즈 앤 로지스는 1987년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 앨범에는 ‘Sweet Child O’ Mine’, ‘Welcome to the Jungle’, ‘Paradise City’ 등 여러 히트곡이 수록되었죠. 이후 건즈 앤 로지스는 강렬한 록 음악을 선보이며 전성기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하드 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하고 있고요. 2012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 그들의 음악이 국내 팬들에게 어떤 추억을 안길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