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슬리먼이 렌즈에 담아낸 티모시 샬라메
에디 슬리먼은 패션 디자이너로서뿐만 아니라 포토그래퍼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에는 흑백을 통해 강렬하게 드러나는 빛과 그림자의 극적인 대비, 반항적인 무드, 섬세한 감정, 자유로움이 녹아 있죠.
에디 슬리먼은 그동안 많은 록 스타와 뮤지션, 배우 등 아티스트의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남겼습니다. 음악 신을 촬영한 ‘Rock Diary’ 프로젝트,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할 때 진행한 ‘Portrait of a Performer’를 비롯해 개인 블로그 ‘HEDI SLIMANE DIARY’에 젊은 아티스트와 거리의 청춘의 모습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거에 찍은 사진으로 구성한 ‘ANTHOLOGY’를 하나둘 공개하고 있죠.
최근 그의 ‘ANTHOLOGY’ 프로젝트에 반가운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의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입니다.
에디 슬리먼이 밝힌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2013년 11월, 당시 18세의 촉망받는 신인 배우였던 티모시의 사진을 에디 슬리먼이 촬영하면서였죠. 이후 7년이 흐른 2020년 여름, 두 사람은 다시 만났습니다. 티모시가 프랑스 생트로페에 있는 에디 슬리먼의 집을 방문했고, 이 사진은 그때 찍은 것입니다. 에디 슬리먼은 집 근처 해변과 보트를 배경으로 티모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습니다.
에디 슬리먼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티모시의 모습, 사진을 통해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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