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테일러 조이가 근사한 사은품 백을 들었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스타일리시한 홍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눈썹을 치켜뜨도록 만드는 근사한 가방을 들고 있었죠. 거대한 마호가니 스웨이드 닥터 백은 언뜻 더 로우의 대형 마고 백처럼 보였습니다. ‘미래의 가보’로 불리는 그 은밀하고도 부유함의 상징인 가방이요. 물론 그녀가 버킨 백 대신 워킨 백을 살 리 없으니 자세히 살펴봤는데, 전혀 다른 가방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5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자와 시상자에게만 특별히 증정된 아틀라스 비스포크(Atlas Bespoke)의 위켄더(Weekender) 백이었죠.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두고두고 자랑하고 가보로 물려줄 만한 의미가 담긴 백이요! 안야 테일러 조이는 이날 남우 주연상 시상자로 마일즈 텔러(Miles Teller)와 함께 무대에 올랐기에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위켄더 백은 럭셔리 라이프 매거진 <롭 리포트(Robb Report)>와 아틀라스 비스포크가 축하 선물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했습니다. 더 로우의 잇 백과 매우 흡사하지만, 측면 패널에 버클 디테일이 없고, 가방에서 손잡이를 빼낼 수 있는 분리형 숄더 스트랩을 채택했죠. 여행용으로 제작된 만큼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고요. 사은품이라기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매우 고급스럽죠!
안야 테일러 조이는 마일즈 텔러와 함께 찍은 새로운 영화 <더 캐니언(The Gorge)>의 다음 주 공개를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터틀넥, 누르 하무르(Nour Hammour)의 가죽 트렌치 코트, 팬츠, 꾸레주의 앵클 부츠까지 시크한 올 블랙으로 통일하면서 스타일리시함을 뽐냈죠. 물론 우리의 눈은 가방에 빼앗겼고, 전 세계에 아틀라스 비스포크라는 이름을 알렸고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이 가방이 제대로 활용되는 것을 기뻐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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