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성공적인 스타일링 완성할 블레이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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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핏의 블레이저만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 있을까요? 계절과 유행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사무실이든, 가족과의 휴일 나들이든, 친구들과 보내는 주말 저녁이든, 입고 나갔을 때 어색함이 없죠. 물론 블레이저의 장점이 어떤 장소에나 잘 어울린다는 데서 그치진 않습니다. 빈티지한 블레이저와 모던한 라인의 블레이저 모두 자연스럽게 세련된 느낌을 내죠.
2025 봄/여름 런웨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1980년대 스타일의 블레이저를 재해석했다는 것입니다. 블레이저는 이제 더 이상 ‘사무실용 재킷’이 아니죠. 여성의 우아함과 힘을 보여주는 패션 아이템에 더 가까울 겁니다. 기능성과 심미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여성 패션의 진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으니까요. 모든 이너와 팬츠를 돋보이게 하는 건 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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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입지만, 아무나 만들 수 없는 블레이저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파워 숄더를 사랑하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입니다. 그녀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마렐라(Marella)와 손잡고 블레이저 트렌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2025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블레이저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다시 정의했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에 현대적인 디테일을 반영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이를 참고해 올봄 훌륭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세 가지 블레이저를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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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봄을 위한 세 가지 블레이저
#1 미니멀리스트의 가죽 블레이저
평생 단 한 벌의 블레이저만 구입할 수 있다면, 많은 패셔니스타가 가죽 블레이저를 택할 겁니다. 잘 선택한 가죽 블레이저는 평생 우리 옷장에 자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아이템이니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을 간직해 나만의 특별한 블레이저로 길들일 수도 있고요. 올봄엔 그런 인생 블레이저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별다른 장식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허리에 묶은 벨트로 잡아준 깔끔한 라인이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함을 선사할 거예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마렐라벨티드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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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운드 실루엣 블레이저
통 넓은 청바지가 하의 트렌드를 주도했다면, 아우터웨어 트렌드는 라운드 실루엣 블레이저가 주도합니다. 우아한 실루엣으로 클래식한 블레이저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넉넉한 핏이 현대적인 느낌을 더하죠. 어떻게 매치할지 모르겠다고요? 중요한 것은 밸런스입니다. 스트레이트 팬츠나 타이트한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개성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스타일링이 완성되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마렐라라운디드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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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님 블레이저
데님은 어떤 의상에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2025년, 데님은 블레이저의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높은 활동성에 캐주얼한 느낌을 더하죠. 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는 밝고 빛바랜 컬러의 블레이저가 도움이 될 겁니다. 하얀 블라우스와 플리츠 팬츠로 간편함을 한 스푼 더한 오피스 룩을 연출해도, 데님 쇼츠와 함께 발랄한 무드를 보여줘도 좋겠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마렐라데님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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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한 세 가지 블레이저는 매치하는 의상에 따라 캐주얼하게도, 격식 있게도 보입니다. 언제나 완벽한 스타일링을 유지하고 싶다면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죠. 올봄, 옷장에 어떤 블레이저를 들이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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