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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헐렁한 청바지에 꼭 신어봐야 할 신발

2025.02.21

올해 헐렁한 청바지에 꼭 신어봐야 할 신발

플랫폼 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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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길쭉한 비율만 염두에 둔 조합은 아닙니다. 보헤미안 시크가 열어젖힌 1970년대 패션이 상기시킨 멋 중 하나지요. 편안한 데일리 룩부터 신경 쓴 이브닝 웨어까지, 플랫폼 샌들은 모든 스타일을 한 단계 높입니다. 비결은 알다시피 두툼한 밑창이죠. 플립플롭, 스트랩, 슬라이드 등 어떤 형태든 룩의 독특한 포인트가 됩니다. 한 뼘 더 자란 키가 무색하게 편한 발은 덤이고요!

우리 데일리 룩의 근간과도 같은 헐렁한 청바지와 매치했을 땐 더 도드라지죠. 캐주얼과 페미닌, 편안함과 대담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이미 올봄에는 그토록 고집하던 클래식 슈즈 말고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많습니다. 어떤 날은 트렌치 코트에 호텔 슬리퍼를 신고 느긋하게 거리를 쏘다니고, 어떤 날은 벙벙한 청바지에 플랫폼 샌들을 신고 경쾌한 걸음을 내디뎌보는 거죠. 멋진 신발이 주는 힘을 몸소 느껴보기 좋은 때란 얘기입니다. 헐렁한 청바지와 플랫폼 샌들 조합을 맛깔나게 풀어낸 패션 셀럽의 룩을 모았습니다. 스크롤을 내려 스타일링 영감을 얻어보세요!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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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으로는 블랙만 한 게 없죠. 활용도가 워낙 높아 여러 실루엣을 실험하기도 좋습니다. 캐주얼한 폴로 셔츠부터 반듯한 버튼다운 셔츠까지, 어떤 톱을 매치하든 헐렁한 청바지와 함께 편안한 조화를 이룰 겁니다.

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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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시크를 제대로 실현하고 싶다면 코르크·우드 웨지 샌들을 선택하세요. 준비물은 지난여름부터 즐겨 입던 보헤미안 블라우스와 통 넓은 청바지면 충분합니다.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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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가 이토록 쉬운 색이라는 걸 증명하는 룩입니다. 핑크와 브라운 조합에도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며 시원한 포인트 역할을 해내죠. 걸음마다 번쩍이는 메탈릭 샌들은 어떨까요? 흰 티에 청바지도 나이트 아웃 룩으로 변모할 겁니다.

플립플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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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데일리 룩에는 두말할 것 없이 플립플롭 샌들입니다. 위 룩처럼 홀터넥·크롭트 톱이나 롤업 데님과 함께한다면 약간의 Y2K 무드도 추가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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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가 우선이라면 톤을 어느 정도 통일하세요. 밑단 아래 드러난 플립플롭의 실루엣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Paulina Berges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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