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페레즈’ 자크 오디아르 감독, 내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인정받은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를 연출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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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페레즈>는 현지 시간으로 3월 2일 열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인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오스카 캠페인으로 분주한 오디아르 감독이 오는 3월 12일 영화 개봉일에 맞춰 한국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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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뮤지컬 영화입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죠.
프랑스 출신 오디아르 감독은 <예언자>, <러스트 앤 본>, <디판> 등을 통해 강렬한 드라마와 유니크한 스토리 전개로 주목받았습니다. 주로 복잡한 캐릭터와 부조리한 사회구조, 사회문제를 탐구하며 인간 내면의 변화를 깊이 있게 다뤘죠. <디판>으로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는 <에밀리아 페레즈>로 칸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이라는 타이틀로 화려하게 복귀했는데요. 이 작품이 올해 최고의 영화로 자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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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아르 감독은 최근 <데드라인> 인터뷰에서 “영화는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답은 매번 바뀌기 때문이다. 영화의 기능은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과연 오디아르 감독은 <에밀리아 페레즈>를 통해 관객에게 어떤 질문을 던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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