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로비 윌리엄스, 그 화려함의 시작 ‘베러맨’

2025.03.14

로비 윌리엄스, 그 화려함의 시작 ‘베러맨’

올봄, 새로운 쇼타임이 시작됩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팬이라면, 곧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베러맨>을 놓칠 수 없을 거예요.

CJ CGV, 찬란

영화 <베러맨>은 영국 가수 로비 윌리엄스의 전기 영화입니다. <위대한 쇼맨>의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가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죠.

CJ CGV, 찬란

로비 윌리엄스는 1990년 혜성같이 등장해 보이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 멤버로 활동하며 월드 스타로 떠오르죠. 하지만 1995년 밴드를 떠나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불안정한 시기를 겪습니다. 그러던 중 1997년 솔로 앨범 <Life thru a Lens>를 발표하며 성공을 거두기 시작합니다. 이후 그가 발표한 곡이 연달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그는 영국에서 성공한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죠.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팝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습니다. <베러맨>은 로비 윌리엄스의 관점에서 독특하게 전개되며, 그의 재능과 재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CJ CGV, 찬란

영화에서 윌리엄스는 CGI 침팬지로 묘사됩니다. 윌리엄스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동안 잘 훈련된 원숭이처럼 느껴진 데서 비롯되었죠. 그레이시 감독은 우리가 보는 윌리엄스가 아니라 윌리엄스가 스스로를 묘사하는 것을 실감 나게 보여주기 위해 CGI를 사용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재미있고,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극 중 로비 윌리엄스이자 원숭이의 모션 캡처를 맡은 인물은 배우 조노 데이비스입니다. 로비 윌리엄스는 내레이터와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그린 뮤직 판타지 <베러맨>! 오는 4월 9일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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