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 비통의 새로운 시그니처 백 ‘LV 바이커’. 고전적인 바이커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구조적이고, 결이 살아 있는 픽셀 램스킨(Pixel Lambskin) 재질로 유연성을 강조했다. 강인함과 우아함이 동시에 담겼다는 점에서 2025 봄/여름 컬렉션의 주제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필릭스와 파리 근교의 작은 도시 세브르에서 만났다.


경쾌한 데님에 핑크색 스카프를 매치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필릭스가 두건처럼 연출한 스카프 ‘LV 오션 실크 로장주’에는 여행과 모험을 동경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꽃과 함께 열대 섬의 야자수처럼 뻗어 나온 LV 이니셜을 조합한 프린트가 기분 좋은 생경함을 전한다.

‘소호’ 백을 한쪽 어깨에 툭 걸친 필릭스의 무심한 포즈가 더욱 매력적이다. 탈착, 길이 조절이 가능한 ‘소호’ 백의 스트랩은 다섯 개의 링에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해 자유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소호’ 백은 두 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커다란 ‘소호’ 백 안에 하얀 장미를 가득 담아 부케처럼 안고 있는 필릭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포켓 자수가 돋보이는 넉넉한 데님 셔츠가 봄의 청량한 기운을 한층 고조시킨다. ‘소호’ 백에는 모노그램 플라워와 루이 비통 시그니처 레터링이 장식된 책장 모티브의 스카프 ‘LV 라이브러리 스퀘어 70’을 감아 감각적인 연출을 더했다.

실크 재킷에 예술적인 프린트의 ‘말 메르뵈이외즈 BB 방도’ 스카프를 목걸이처럼 늘어뜨린 채 조용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필릭스. 그의 눈에는 강인함과 우아함, 순수와 관능이 동시에 존재한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소호’ 백에 기대어 봄날을 즐기는 필릭스. 일상과 여행에 모두 이상적인 백팩 ‘소호’와 필릭스의 나른한 표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가느다란 두 개의 체인에 LV 참과 크리스털이 인상적인 ‘레이디 LV’ 목걸이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빈티지한 플로럴 재킷을 입고 흩날리는 꽃잎 속에서 정원을 산책하는 필릭스의 모습이 꿈꾸던 봄날과도 같다.

필릭스의 눈빛은 신비롭다. 클래식한 LV 이니셜이 돋보이는 귀고리가 묘한 표정에 힘을 더한다.

‘LV 바이커’ 백 곳곳에서 브랜드 헤리티지가 엿보인다. 접이식 구조는 상징적인 ‘스피디’, ‘키폴’의 유연함과 맞닿아 있고, 트렁크 제작에 사용되는 독특한 디테일 역시 찾아볼 수 있다. 여러 개의 스트랩과 두 개의 손잡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클러치 백으로는 물론 팔에 걸거나 어깨에 메는 스타일, 크로스 보디 백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맑으면서도 강렬한 필릭스의 몽환적인 표정. 아래로 내려오는 대담한 디자인과 우아한 진주가 조화를 이루는 ‘미드나잇 펄’ 귀고리가 필릭스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세브르 어느 빌라의 정원에서 '보그'와 한낮을 보낸 필릭스. 파란 잔디와 따뜻한 봄기운이 필릭스와 닮았다.
- 포토그래퍼
- 박종하
- 스타일 에디터
- 권민지
- 스타일리스트
- 권혜미, 송현수
- 헤어
- 최보라
- 메이크업
- 전지원
- 프로덕션
- 이혜인(Heather Lee@Visual Park)
- SPONSORED BY
-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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