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의 엉뚱하고 근사한 로에베 셀럽 룩 모아보기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앤더슨은 2013년 이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에 합류했습니다. 2015 봄/여름 컬렉션을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에베에 독특한 미학을 불어넣었죠. 여러 셀럽이 레드 카펫 룩으로 그의 옷을 선택했고요.

앤더슨은 젠데이아, 그레타 리 같은 A급 셀럽의 커스텀 룩을 제작했습니다. 기발하고 때로는 다소 엉뚱했던 그의 패션은 레드 카펫 패션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죠. 우리가 앤더슨의 로에베에서 가장 그리워하게 될 부분입니다. 전형적인 화려한 드레스와 클래식 수트 사이에서 앤더슨은 자신만의 길을 걸었습니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드레스, 순무 자수로 포인트를 준 수트 등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죠.
인상적인 룩을 꼽으라면 두 손도 모자랍니다. 젠데이아가 영화 <챌린저스> 프레스 투어로 선보인 테니스 테마의 이브닝 가운(심지어 테니스공이 달린 힐도 신었죠)은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죠. 그 유명한 풍선 드레스는 많은 셀럽의 사랑을 받았고요. 모피 코트에 실크 리본을 장식한 클로에 세비니도 있군요.
뮤지션의 무대의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욘세가 2023년 르네상스 투어에서 입은 팔 모양 프린트의 초현실적인 캣수트 역시 앤더슨의 작품이죠. 같은 해 리한나의 슈퍼볼 무대의상도 맡았습니다. 팬들은 새빨간 비행 수트를 입고 둘째 임신을 알리던 그녀의 모습을 잊지 못할 테지요.
스크롤을 내려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에서 선보인 셀럽 룩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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