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올봄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줄 바지 5

2025.03.18

올봄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줄 바지 5

바지는 옷장의 초석입니다.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주죠. 가장 기본적인 핏뿐 아니라 색과 디테일까지, 까다롭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브리티시 <보그>가 올봄 우리에게 필요한 바지 다섯 벌을 골랐습니다. 반짝 등장했다 사라지고 말 트렌드보다는 해마다 꺼내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구성했더군요. 어떤 트렌드가 찾아와도 위화감 없이 녹아들 거예요.

트랙 팬츠

@annelauremais

일명 ‘추리닝’이라 불리죠. 입기에도, 보기에도 편한 트랙 팬츠입니다. 안팎의 경계가 희미해진 팬데믹 이후 급부상한 바지죠. 어려울 것 없습니다. 청바지처럼 대하세요. 모든 룩에 캐주얼하면서도 무심한 멋을 더합니다.

헐렁한 청바지

Getty Images

오랫동안 데일리 룩의 기본으로 군림해온 헐렁한 청바지입니다. 스타일링도 만사형통입니다. 지금껏 연마해온 대로 즐기면 그만이죠. 변주를 즐기고픈 이들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세요. 자유롭고 화려한 패션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청바지에도 기회를 주는 겁니다. 각종 반짝이 장식을 더한 임벨리시드 진은 어떨까요? 그래픽 프린트나 자수가 더해진 청바지도 추천합니다.

와이드 팬츠

@leiasfez
@double3xposure
@mirjaklein

데님처럼 캐주얼 무드가 강한 소재보다는 수트 팬츠처럼 드레시한 모델이 제격입니다. 격식은 갖추되 느긋한 분위기를 챙길 수 있죠.

화이트 팬츠

@sophiaroe
@johannalager

봄여름에 빠질 수 없는 색이지요. 스타일은 소재로 갈릴 겁니다. 캐주얼을 즐긴다면 데님을, 계절감을 살리고 싶다면 리넨을 선택하는 식이지요. 외출이 조심스러울 정도로 깨끗한 화이트일 필요는 없어요. 부드러운 크림빛이라면 어떤 룩에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겁니다.

카키 팬츠

@mona_tougaard
@francescasaffari

카키 팬츠는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스타일링에 따라 같은 바지도 달리 보인다는 게 큰 매력인데요. 캐주얼 룩에서는 거칠고 바랜 듯한 색감이 빛을 발하고, 깔끔한 옷차림에는 중성적이고 차분한 실루엣으로 세련미를 더하죠. 인기몰이 중인 브라운, 파스텔 색조와도 잘 어울리고요.

포토
Instagram,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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