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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의 아시아 첫 단독 레스토랑 ‘미 샹’

2025.03.18

프라다의 아시아 첫 단독 레스토랑 ‘미 샹’

프라다가 중국 상하이 도심에 아시아 첫 단독 레스토랑을 선보입니다. 프라다가 구현한 예술적인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이 소식에 주목하세요.

상하이에 있는 롱 자이. Getty Images
상하이에 있는 롱 자이. Getty Images

상하이 중심가에는 역사적 저택이자 예술 공간인 롱 자이(Rong Zhai)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대저택으로 아주 세심하게 복원했죠. 프라다는 전 세계의 컨템퍼러리 건축물과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에도 오랫동안 관심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6년간의 리노베이션 과정을 거쳐 2017년 새롭게 공개한 롱 자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상하이에 있는 롱 자이. Courtesy of Prada

<WWD>에 따르면, 롱 자이 2층에 ‘미 샹(Mi Shang)’이라는 이름의 아시아 최초 프라다 레스토랑이 오픈합니다. ‘미 샹’은 ‘무언가에 사로잡히다, 푹 빠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 샹’의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왕가위의 작품 <화양연화>, <해피 투게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습니다. 프라다는 앞서 밀라노 폰다치오네 프라다에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과 협업해 레스토랑 ‘바 루체(Bar Luce)’를 선보였는데요, 미 샹으로 다시 한번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상하이에 있는 롱 자이. Courtesy of Prada

이곳에서는 커피와 아침 식사를 포함한 바 서비스와 점심, 애프터눈 티, 저녁 식사, 칵테일을 제공하는데요, 메뉴는 중국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 요리를 중심으로 선보입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은 3월 31일 오픈하며, 이틀 전인 29일부터 위챗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프라다는 28일 레스토랑 오픈을 기념해 롱 자이에서 칵테일 리셉션을 진행합니다. 상하이 여행 필수 코스가 하나 더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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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Courtesy of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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