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
배우 갤 가돗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습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자신의 이름을 수놓은 별이 자리한다는 건, 영화배우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인데요. 갤 가돗이 그 기쁨을 누리게 되었죠.

할리우드 대로변에 갤 가돗의 별이 자리 잡았습니다. 할리우드 상공회의소는 “갤 가돗은 할리우드에서 매력적이고 인기 있는 배우로 꼽힌다”며 그녀가 별을 새기는 영예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출신인 갤 가돗은 2007년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건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이 출발점이었죠. 이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원더우먼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DC 유니버스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그녀는 자신의 인생 작품인 <원더우먼>에서 주인공 원더우먼 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원더우먼>은 그 시즌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8억2,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죠. 가돗은 이 작품으로 새턴 어워즈(Saturn Awards)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서 사악한 여왕 역을 맡으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작을 앞둔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죠.

가돗은 남편 야론 바르사노(Jaron Varsano)와 함께 폭력 피해자를 위한 단체 알렉산드리아 하우스(Alexandria House), LA 어린이 병원 등에서 자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배우 활동과 함께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는 갤 가돗,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 포토
- Getty Images,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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