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캘리포니아 잉글우드(Inglewood)에서는 ‘2025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즈(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가 열렸습니다. 음악 산업을 혁신하고 이끌어가는 여성들을 기리는 자리인 만큼, 현재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빛냈습니다. 도이치, 타일라, 그리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등의 참석으로 우먼 인 뮤직 어워즈의 의미가 더욱 빛났습니다. 또 많은 후보자와 공연자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등장해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았죠.

이번 레드 카펫에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스타일부터 화려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룩이 펼쳐졌습니다. 수키 워터하우스는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발렌티노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입고 등장했는데, 시스루 톱에 반짝이는 자수 플로럴 스커트, 올드 할리우드 스타일의 페이크 퍼 숄까지 더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올드 할리우드의 매력을 이어간 빅토리아 모네는 깊이 파인 스위트 하트 넥 라인의 라콴 스미스(LaQuan Smith) 드레스를 선택했으며, 반짝이가 들어간 네트 스커트 덕분에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제니는 비슷한 실루엣의 주하이르 무라드(Zuhair Murad) 레드 드레스를 입고, 립 컬러까지 맞춰 완성도 높은 룩을 선보였습니다.
타일라는 장 폴 고티에의 꾸뛰르 레이스 드레스에 브리프를 매치해 시스루 스타일의 극적인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예상을 깬 아카이브 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이치는 2014년 도나 카란의 시스루 블랙 슬립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도이치의 소화력 때문인지 룩 때문인지 몰라도, 여전히 현대적인 감각의 룩임을 증명했죠.
스크롤을 내려 2025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즈 최고의 패션 룩들을 만나보세요.
주하이르 무라드(Zuhair Murad) 입은 제니

에스파

빈티지 도나 카란을 입은 도이치

장 폴 고티에 꾸뛰르를 입은 타일라

샤넬 입은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에리카 바두

발렌티노 입은 수키 워터하우스

글로릴라

주하이르 무라드 입은 베키 지

헤이디 몬타그

벨라 포치

라콴 스미스 입은 빅토리아 모네

매디슨 비어

리코 네스티

야니나(Yanina) 꾸뛰르 입은 티나 노울스

거라브 굽타(Gaurav Gupta) 입은 미카엘라 제 로드리게즈

칼리 우치스

스키아파렐리 입은 머니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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