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블랙에 청바지, 가장 기본으로 멋 낸 젠데이아의 스타일 비법!

2025.04.03

블랙에 청바지, 가장 기본으로 멋 낸 젠데이아의 스타일 비법!

세련미로 치자면, 블랙에 청바지보다 근사한 조합은 없습니다. 젠데이아가 입어서 더 멋져 보이는 효과도 확실히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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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데이아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디세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파비냐나(Favignana)섬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테나 역을 맡은 그녀는 우아한 페플로스는 집에 두고 가장 세련된 차림으로 식사를 하러 시내로 나왔죠. 그녀의 친구이자 매니저인 다넬 애플링(Darnell Appling)과 같이 있는 모습은 편안해 보였고요. 물론 입고 있는 옷을 보면, 안절부절못할 가격대였지만요.

그녀는 루이 비통의 블랙 크루넥 스웨터에 라이트 워싱이 들어간 스트레이트 레그 진을 입고, 메종 마르지엘라의 코트를 걸친 뒤 블랙 컬러 러그 솔 부츠를 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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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상의에 청바지란 단순한 조합을 세련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디테일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젠데이아는 가장 간결한 룩에도 역동성을 불어넣을 줄 알죠. 자세히 살펴보면, 니트 풀오버에는 몸통 부분에 핀치 솔기 디테일이 있고, 코트 밑단의 올이 풀려 있습니다. 마르지엘라답죠. 여기에 백은 편하게 로에베의 페블 호보 백을 들었지만, 포인트로 보테가 베네타의 봄브 캣 아이 선글라스로 눈 끝을 한껏 끌어올렸어요. 덕분에 중성적인 룩에 기발함이 더해졌고요. 밋밋하던 룩이 캐주얼해졌죠? 물론 제 눈에는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의 커다란 약혼반지가 가장 먼저 보였지만요!

젠데이아처럼 청바지에 블랙 상의로 심플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디테일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골라 입어보세요! 작은 차이가 스타일의 차이를 생각보다 크게 벌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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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id,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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