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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식’ 보헤미안 시크를 위해 꼭 필요한 이 아이템

2025.04.03

‘2025년식’ 보헤미안 시크를 위해 꼭 필요한 이 아이템

끌로에가 몰고 온 보헤미안 시크 열풍은 올해도 거뜬할 전망입니다. 최근에는 자라까지 러플 장식이 잔뜩 달린 블라우스를 선보였고, 보호 시크의 상징과도 같은 ‘딸깍 신발’은 여전히 거리를 지배하고 있죠. ‘2025년식’으로 보헤미안 시크를 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슬립 드레스에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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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 드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미니멀리즘입니다. 캘빈 클라인케이트 모스 같은 미니멀 스타일 아이콘 덕분이죠. 하지만 이들보다도 훨씬 먼저 슬립 드레스를 즐겨 입던 집단이 있습니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히피들입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펼쳐진 반전 시위, 그리고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포착한 사진을 보면 슬립 드레스를 입은 히피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Chloé 2025 F/W RTW
Chloé 2025 F/W RTW

지난 3월 있었던 끌로에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 역시 슬립 드레스였습니다. 셰미나 카말리는 군데군데 레이스 디테일을 더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도 같은 여성성을 잃지 않으려고 했죠. 스타일링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모피 라이닝이 돋보이는 롱 코트와 금빛 목걸이를 매치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청바지와 슬립을 조합한 룩은 더없이 현실적이었습니다.

Chloé 2025 F/W RTW
Chloé 2025 F/W RTW

끌로에의 컬렉션에는 크롭트 재킷을 활용한 룩도 등장했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롱 슬립 드레스와 매치하니, 더욱 길쭉한 실루엣이 완성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죠.

Chloé 2025 F/W RTW
Chloé 2025 F/W RTW

물론 슬립 드레스를 단독으로 입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때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인데요. 마냥 깔끔하기만 한 디자인의 백이나 주얼리보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선택하면 룩의 무드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죠. 1970년대풍 백, 골드 네크리스, 모피 참 등이 완벽한 예시입니다. 신발은 클로그나 샌들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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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패션 피플은 슬립 드레스를 활용해 보헤미안풍 룩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볼드한 네크리스로 시선을 분산하거나, 레더 재킷과 싸이하이 부츠를 활용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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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GoRun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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