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데일리 룩에 활력을 불어넣는 셔츠 질끈 묶기!
겨우내 어깨에 니트를 둘렀다면, 올봄엔 허리에 셔츠를 묶어보세요. 어딘가 모르게 심심한 느낌이 들 때 셔츠를 활용하면, 캐주얼 무드부터 포인트 스타일링까지 단숨에 해결되죠. 셀럽들의 셔츠 묶기 스타일링 팁을 소개합니다.

데님 팬츠와 셔츠는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조합입니다. 저녁 약속이 있다면 일교차에 대비해 출근길에 셔츠를 챙겨보세요. 허리에 묶는 것만으로 든든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는 라이트 블루 라운드넥 니트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블루 체크 셔츠를 더해 스타일리시함을 드러냈습니다. 심플한 룩에 체크 셔츠를 묶었을 뿐인데, 룩의 완성도가 높아졌죠. 니콜 러셀 역시 데님에 브라운 계열 체크 셔츠를 곁들였습니다. 상의는 기본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레더 재킷, 여기에 볼캡과 선글라스까지 레이어드해 클래식한 캐주얼 룩을 연출했군요.


셔츠 묶기는 캐주얼한 옷에만 적용되는 게 아닙니다. 드레시한 무드에도 충분히 잘 어우러지죠. 폴린의 룩을 참고하세요. 그녀는 블랙 롱 슬리브리스, 화이트 스커트로 완성한 룩에 셔츠를 묶어 페미닌한 터치를 더했습니다. 또 안감에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얇은 재킷과 모피 소재가 가미된 슈즈로 마무리해 한층 드레시한 무드를 발산했죠. 린드라 메딘 코헨의 룩은 좀 더 우아합니다. 화려한 글리터 소재 톱에 레드 체크 셔츠를 매치했는데요. 카프리 팬츠에 레드 스타킹으로 톤온톤 무드까지 챙기며 전체적인 룩에 재미를 더한 모습이죠.


셔츠 한 장으로 아쉽다면 셔츠에 셔츠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대신 셔츠에 셔츠를 한 장 더 묶는 거죠. 오버사이즈 블루 체크 셔츠에 블랙 레더 팬츠를 매치한 올리비아 페젠테. 포인트는 같은 톤의 블루 셔츠를 허리에 질끈 묶어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만든 것처럼 완벽한 조합이죠. 데인은 블랙과 브라운 컬러가 뒤섞인 패턴, 똑같은 디자인의 셔츠 두 장으로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셔츠가 돋보이도록 화이트 맥시스커트에 레더 장갑과 스웨이드 부츠로 마무리한 센스도 눈여겨볼 만하고요.

허리에 셔츠를 묶는 방식이 특별한 스타일링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셔츠 한 장으로 패션이 좀 더 세련되고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건 분명하죠. 허리에 묶는 셔츠 연출법으로 룩의 무한 변신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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