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이대로 집에 가기 싫을 때, 위스키 바 4

2025.04.11

이대로 집에 가기 싫을 때, 위스키 바 4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위스키 한잔에 한숨 돌려보세요.

바 뽐

@pomme_bar
@pomme_bar
@pomme_bar
@pomme_bar

서촌에 위치한 ‘바 뽐’은 지난해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이름을 올린 바 참의 임병진 바텐더가 두 번째로 오픈한 바입니다. 어감이 귀여운 뽐(Pomme)은 프랑스어로 ‘사과’를 뜻하는데요. 이름처럼 신선한 사과를 주재료로 계절 과일과 허브, 향신료 등을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입니다. 목재 인테리어와 곳곳에 놓인 식물에 사과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으며 ‘멜라 사워’, ‘어텀 리브스’, ‘사워 유’ 등 사과를 베이스로 한 대표 메뉴에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죠. 우리나라 전통주는 물론, 엄선한 여러 지역의 위스키와 사과가 이루어내는 특별한 조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바 뽐을 방문해보세요.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5 인스타그램 @pomme_bar

안티 소셜 위스키 클럽

@antisocial_whisky_club
@antisocial_whisky_club
@antisocial_whisky_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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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병의 위스키가 벽면을 가득 채운 ‘안티 소셜 위스키 클럽’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흔히 생각하는 위스키 바라기보다 예술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주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커다란 스피커와 고고한 도서관의 책장처럼 펼쳐진 위스키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바 좌석 역시 각진 형태로 설계해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위스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위스키의 맛과 풍미를 위해 칵테일 없이 니트로만 판매하지만, 온더록이나 하이볼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약속이 끝나고 술이 조금 아쉽다면, 이곳에서 밤을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3 인스타그램 @antisocial_whisky_club

바 포스트스크립트

@bar.ps.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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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ps.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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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바 포스트스크립트’. 약자로 ‘바 피에스(BAR PS)’로도 불리는데, 편지를 쓰다가 미처 적지 못한 말을 덧붙이는 PS(추신)의 의미처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하고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매끈한 타원형 와인 글라스 장부터 어두운 톤의 세련된 가구, 넓은 공간과 높은 천장, 여기에 루프톱 통창까지.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에 압도됩니다. 덕분에 바텐더의 개입 없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죠. 칩이나 샤퀴트리, 올리브 같은 간단한 스낵도 있으니 저녁 식사 후 방문해도 문제없습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17길 10 인스타그램 @bar.ps.seoul

노베르

@bar.nover
@bar.nover
@bar.n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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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르’는 캐릭터가 강한 공간입니다. 스페인어로 ‘보이지 않다, 숨겨져 있다’ 또는 ‘말하다, 진술하다’라는 의미처럼, 아늑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한 아지트죠. 이름처럼 금남시장의 북적이는 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프라이빗하게 숨어 있습니다.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하이볼, 그리고 신선한 과일 및 각종 향신료를 이용해 만든 믹솔로지 칵테일을 제공하는데, 어떤 위스키를 고를지 고민될 때 벽면에 놓인 모든 위스키를 경험해봤다는 바텐더에게 물어보면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오롯이 위스키만 즐기고 싶다면 호젓한 동네에 위치한 노베르로 향해보세요. 주소 서울시 성동구 금호산길 10 인스타그램 @bar.n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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