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부터 강민경까지! ‘옷잘알’ 스타들의 럭비 셔츠

스포티한 분위기 덕분에 데일리 룩에 쾌활하고 명랑한 뉘앙스를 한 스푼 더해주는 럭비 셔츠! 럭비 셔츠(Rugby Shirt)는 19세기 영국 럭비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에서 유래했습니다. 두 가지 컬러의 굵은 줄무늬가 특징인 코튼 셔츠로 옷깃이나 소맷단을 화이트로 디자인한 것이 럭비 셔츠의 원형이라 할 수 있죠. 1980~199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 룩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럭비 셔츠를 활용해 옷차림을 완성한 스타들의 룩을 모았습니다. 올봄에도 여전히 유효한 럭비 셔츠의 매력,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서 팝 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전 세계 팬을 열광시킨 블랙핑크 리사. 리사가 해석한 럭비 셔츠 룩은? ‘프레피 스타일 더하기’입니다. 리사가 선택한 럭비 셔츠는 레몬 컬러와 딥 네이비 컬러가 믹스된 코페르니의 스트라이프 코튼 보디수트예요. 이와 함께 슈슈통 블랙 스커트와 루이 비통 사커 스니커즈를 매치했는데요. 프레피 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플리츠스커트와 니삭스, 리본 장식 미니 백으로 상큼하고 러블리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민수’ 하고 싶은 패션 감각을 지닌 김나영! 김나영의 피드에선 다채로운 스타일의 럭비 셔츠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컬러 포니 마크가 포인트인 폴로 랄프 로렌의 럭비 셔츠도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포레스트 그린과 네이비 스트라이프를 조합한 럭비 셔츠에 화이트 라이닝 쇼츠로 편안하고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어요. 여기에 진주 목걸이와 트렌치 코트로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 룩의 밸런스를 세련되게 조율했죠. 그 밖에 데님, 트레이닝 팬츠, 레드 미니스커트 등 컬러와 무드를 고려한 럭비 셔츠 스타일링을 함께 감상해보세요.


패션은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선보이는 강민경. 사랑스러운 베이비 핑크와 보르도 컬러 스트라이프 조합이 돋보이는 럭비 셔츠를 선택했는데요. 이는 강민경이 선보이는 아비에무아와 192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창립된 편물 제작 브랜드 컬럼비아니트의 협업 아이템입니다.
강민경은 핑크, 보르도 컬러와 잘 어울리는 딥 브라운 톤 롱 코트에 네이비 컬러 에르메스 에르 백과 머플러를 매치했어요. 럭비 셔츠의 핑크와 ‘깔맞춤’한 아디다스 스페지알 핸드볼 클리어 핑크에서 강민경의 노련하고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습니다.

럭비 셔츠 한 벌로 끝내는 화사하고 경쾌한 컬러 플레이! 최수영이 선택한 폴로 랄프 로렌의 럭비 셔츠는 그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오렌지, 카키, 블루, 옐로, 화이트가 자유로운 굵기의 스트라이프와 만나 유니크한 럭비 셔츠를 완성했죠. 최수영의 룩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마치 남자 친구의 옷을 입은 것처럼 큼지막하고 낙낙한 핏! 오버사이즈 핏의 스타일리시한 면모가 두드러지는데요. 여기에 럭비 셔츠의 패턴과 짝을 이루는 옐로 컬러 볼캡과 데님으로 따라 하고 싶은 데일리 룩을 연출했어요.


자유롭고 담대한 태도로 패션을 즐기고 감각적인 OOTD를 선보이는 모델이자 배우 윤이재. 레드 & 블루의 선명하고 강렬한 럭비 셔츠도 윤이재만의 터치로 멋스럽게 소화했습니다. 폴로 랄프 로렌의 럭비 셔츠를 미니 드레스처럼 착용한 것이 비법! 또 마이크로 쇼츠로 편안한 활동성을 더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여기에 레드 컬러 푸마 스니커즈와 화이트 삭스로 룩에 통일성을 더하고 볼드한 이어링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도 눈여겨보세요.

럭비 셔츠를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공승연의 룩이 좋은 예입니다. 럭비 셔츠의 상징 중 하나인 화이트 칼라에서 힌트를 얻어 화이트나 에크루 톤 하의를 매치하는 거죠. 공승연 역시 블루와 네이비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의 럭비 셔츠에 화이트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어요.
몽글몽글한 생크림이 떠오르는 글로시하고 볼륨감 넘치는 소재가 인상적인 스커트인데요. 덕분에 러블리한 소녀 감성이 느껴지는 럭비 셔츠 룩을 구현했죠. 블랙으로 통일한 선글라스와 호보 백, 그리고 진주 목걸이로 룩을 클래식하고 시크하게 마무리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기은세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의 럭비 셔츠로 데일리 룩을 스타일링했어요. 볼륨감이 느껴지는 퍼프 소매와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밴딩 디테일의 크롭트 디자인 덕분에 캐주얼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드가 깃들었죠. 핀턱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팬츠 스커트에 라코스테 플리츠 백, 로에베 운동화로 깔끔한 블랙 & 화이트 룩을 선보였어요.
올리브와 빈티지 블루, 베이지 컬러가 믹스된 미우미우의 럭비 셔츠는 많은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사랑을 받은 아이템이기도 하죠. 기은세는 올여름까지 즐기기 좋은 럭비 셔츠와 마이크로 쇼츠 조합의 룩을 선보였는데요. 에크루 컬러의 돌핀 쇼츠라 럭비 셔츠의 스포티한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죠? 에르메스 켈리 무브 백과 브라운 컬러의 미우미우 스니커즈를 선택해 럭비 셔츠와 조화롭게 스타일링했어요.

지금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는 이시영의 OOTD. 이시영이 선택한 럭비 셔츠는 두 가지인데요. 바로 2014년에 창립한 뉴욕 베이스의 패션 브랜드 에임 레온 도르(Aimé Leon Dore)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마레의 것!
블루 & 블랙 조합의 메종마레 럭비 셔츠에는 딥 브라운 컬러의 숄더백과 블랙 쇼츠를, 자수 로고가 특징인 에임 레온 도르 럭비 셔츠에는 에크루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를 각각 매치해 편안하고 깔끔한 데일리 룩을 연출했어요. 거기에 레오파드 패턴의 안경으로 이지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젠지 감성이 뚝뚝 묻어나는 럭비 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인 아이브 레이! 화이트와 다크 네이비 조합의 럭비 셔츠는 오프닝 프로젝트의 제품으로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과감하게 프린팅한 디테일이 특징이죠. 덕분에 좀 더 쿨한 무드를 연출한 레이는 화이트 레이스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특유의 사랑스럽고 깜찍한 매력까지 살렸어요. 또 무릎까지 내려오는 블랙 밴딩 쇼츠와 레이스업 슈즈도 레이의 힙한 감성에 걸맞은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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