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틴트하다
전 세계 패션 위크 백스테이지는 물론, 셀러브리티들의 레드 카펫과 모델들의 파우치 속 머스트해브로 유명한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 2016년 2월, 나스가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신상품 나스 스킨 틴트를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중요시한 프랑수아 나스의 미니멀리스트적 테크닉을 강화한 이 새로운 베이스 제품은 나스만의 컴플렉션 철학과 기술력을 결합한 ‘벨벳 일루전 콤플렉스’ 테크놀로지의 완결판!
“이 제품은 기존의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에 대해 갖는 지금까지의 생각, 고정관념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또한 사용하기 매우 쉬워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교하면서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마무리로 두껍거나 둔해 보이지 않습니다” 프랑수아 나스의 말 그대로 튜브에 든 내용물을 얼굴에 발랐을 때 벨벳 혹은 생크림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는 사용감에 일단 놀라게 된다. 요즘은 흔히들 쫀쫀하고 끈끈한 베이스 제품에 익숙하다 보니 너무 보송보송한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막상 전체적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뒤 거울을 보면 마치 원래 피부가 좋았던 것처럼 화사하면서도 적당히 고급스러운 광택이 도는 걸 볼 수 있다. 피부 안에서부터 스며 올라오는 은은한 빛이라고 할까? 얼굴에 뭔가를 발랐다기 보다는 방금 스파를 마치고 나왔을 때 화사하면서도 은근하게 빛나는 그런 피부! 무엇보다 좋은 건 브러시나 스펀지 같은 특별한 메이크업 도구 없이 그저 손가락으로 살살 두드리며 바르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는 점이다.
지속성 또한 매우 놀랍다. 아침에 메이크업을 하고 점심시간이 지나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편인데, 나스 스킨 틴트를 바른 날엔 오후 세 네 시까지도 다크닝이나 유분기 없이 베이스가 유지됐다. 이런 놀라운 효과가 가능한 건 블러링 파우더 입자를 통해 빛을 받을수록 피부가 빛나 보이고, 로즈 프루트 추출물이 모공을 케어하여 번들거림을 잡아주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성분과 장파 자외선(UVA) 차단 성분이 함유돼 태양과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덕분이다. 21호, 23호 식의 단순한 톤 구분이 아닌 핑크 베이스와 옐로 베이스의 총 9가지 쉐이드가 웜톤, 쿨톤의 피부색에 맞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주니 꼼꼼하게 테스트 한 후 색상을 결정할 것!
- 에디터
- 김지영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N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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