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파리를 찾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포착된 파파라치 사진 때문에 인터넷이 시끌벅적합니다. 프랑스 뮤지션 소코와 친구 이상의 뜨거운 기류가 짐작됐기 때문입니다.
영원할 것 같던 ‘롭스틴’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애가 끝난지도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털 검색창에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입력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로버트와의 커플샷. 하지만 F.K.A 트위그스와 약혼까지 한 로버트 패틴슨. ‘롭스틴’ 팬들에겐 아쉬운 일이지만, 이제 완전히 각자의 길을 걷는 중이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3년부터 어시스턴트 알리샤 카겔과의 염문설(?)이 나돌았습니다. 여자인 어시스턴트와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니 ‘양성애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거죠.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내가 이성애자인지 아닌지) 그게 중요한가요?” 라는 애매모호한 답변만을 남겼을 뿐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3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파리에서 포착됩니다. 빼꼼히 고개를 내민 크리스틴, 바로 이 근처에서 뜻밖의 장면이 목격되고 말았죠.
크리스틴이 파리에 머무는 내내 프랑스 뮤지션 ‘소코(Stephanie Sokolinski)‘와 함께 목격됩니다. ‘소코’가 누구냐고요?
소코는 16살부터 연기의 꿈을 가지고 파리로 상경해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싱글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죠!
이후 연기활동에 시들해졌던 그녀는 모든 연기 활동을 접고, 2012년, ‘I Thought I Was an Alien’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데뷔했습니다.
인디락과 일렉트로닉 장르 뮤지션이자,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 중인 유명한 방송인입니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샤넬 등 패션쇼 VIP로 초대되는 프런트로 스타!
그런데, 소코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함께 다니는 것이 무슨 이슈냐고요?
보이시죠? 단지 친구 사이라고 하기엔 조금 의아한 포즈로군요. 이렇게 두 손을 꼭 잡고 다녔거든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파리에 도착하던 날, 꽃다발을 들고 공항에 마중을 나간 소코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건 소코의 이성관 때문인데요, 그녀는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알려 커밍아웃했답니다. 미국 ‘W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있다.’ 며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었거든요. 상대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잘 어울리나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진 않았지만 파파라치 카메라가 에워싸든 말든 파리에 있는 내내 꼭 붙어다니던 커플(?).
둘에겐 뜻밖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로버트 패틴슨’과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 세상에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지난 2015년 음악 블로그 ‘AMBY’ 와의 인터뷰에서 소코가 입을 열었답니다. “로버트 패틴슨과 소개팅했었어요. 제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죠.딱 한번 만났지만요.” 이게 무슨 헐리우드 판 사랑과 전쟁이란 말입니까. 놀라지 마세요, 다행히 그땐 로버트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만나기 전이었다는군요.
크리스틴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 걸까요? 소코와의 염문설(?)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