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아 스와로브스키와 마리 끌레르데뷰가 성공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열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나디아 스와로브스키와 케어링 그룹의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지속가능성 최고책임자)이자 국제협력책임자 마리 끌레르데뷰가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럭셔리 부문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위해 브랜드들이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프랑소아 앙리 피노는 지속가능성이 성공을 위한 열쇠라고 분명 확신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 나라를 들여다 보았을 때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력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산업이 기후변화를 염두에 두는 건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케어링그룹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공급받기 위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액션플랜을 4년 전에 수립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그 영향력이 어떨지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회사뿐 아니라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어링의 책임자 데뷰가 말했다.

케어링은원소재의 구매와 분리 같은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이를 실천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혁신 연구소를 통한 새로운 패브릭을 창조하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서플라이 체인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급사들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다고 데뷰는 밝혔다. 데뷰는 경영이 각 브랜드의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라면 케어링 그룹에 속한 모든 패션하우스를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패널들은 지속가능한 절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나디아 스와로브스키는 현재 스와로브스키 이사회의 일원이자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디자인 서비스 부분의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 나디아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전통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증조부인 다니엘 스와로브스키가 수력발전소의 이점을 인식하고 있던 1895년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물은 오늘날에도 스와로브스키브랜드에게 중요한 요소다.

“스와로브스키에서 물은 언제나 제작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저희는 친환경적인 과정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이 변하는 걸 보는 건 흥미롭지만 소통하기는 쉽지 않죠.”

나디아는 수지 멘키스에게 말했다.

그리하여 스와로브스키는 인도와 우간다, 브라질, 중국에서 ‘워터 스쿨 프로그램(Water school programme)’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물의 사용에 영향을 주는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이슈에 대해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리에게는 더 바르게 소비하고 아름다운 제품을 제시하며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디아가 결론지었다.

와이어드 컨설팅의 소피 핵포드가서플라이 체인의 은밀한 부분이 곧 어떻게 공유될 지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와이어드의 컨설팅 디렉터 소피 핵포드는 브랜드들이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발전해나가기 시작하면서 기술은 머지않아 서플라이 체인 가운데 모든 착취를 폭로하고 이를 사회적이거나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킬 단계에 다다를 거라고 덧붙였다.

“DNA 기술이 발전하면서 당신이 원하건 안 원하건 간에 서플라이 체인의 어두운 부분이 드러나게 될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행동을 정화할 시간이 된 거죠.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이슈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만큼 현명하다 믿고 싶습니다.”

그녀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