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핫 섬머를 위한 아이 메이크업

2016.07.26

핫 섬머를 위한 아이 메이크업

화려할수록 주목받는 바캉스의 계절. 과연 어떤 메이크업이 유행할까? 서머 아이를 위한 〈보그〉의 키워드는 광택을 더하거나 흰 줄을 긋거나!

화려할수록 주목받는 바캉스의 계절. 과연 어떤 메이크업이 유행할까? 서머 아이를 위한 〈보그〉의 키워드는 광택을 더하거나 흰 줄을 긋거나!

눈두덩을 실버 섀도로 꽉 채워 바른 메종 마르지엘라부터 아이라인 대신 글리터 라인을 선보인 드리스 반 노튼, 네온 핑크 포일을 씌운 듯한 지암바티스타 발리, 크고 작은 입자의 실버 글리터 네일을 눈두덩에 끼얹은 듯한 델포조에, 골드 메탈 입술을 선보인 프라다까지. 백스테이지를 사로잡은 메탈릭 메이크업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우아하고 세련된 연출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사실.

지금 파우치에 메탈 섀도가 없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YSL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윤이는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펄 아이섀도나 피그먼트로 충분히 트렌디한 메탈릭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펄이 많이 든 섀도를 잘게 부숴 피그먼트처럼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펄 가루를 눈두덩에 고정해줄 ‘딱풀’은? 놀라지 마시라. 아이 프라이머나 바셀린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제품 왼쪽부터) 샤넬 ‘앙프린떼 드 데저트, 디올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섀도’YSL 뷰티 ‘풀 메탈 섀도 11호.

“눈 앞머리에 포인트를 주거나 아이라인으로 연출하면 눈이 부어 보일 염려가 없죠”. 과유불급의 미덕은 메탈릭 아이에서도 유효하다. 눈두덩에 메탈 섀도를 얹을 땐 다른 포인트 메이크업을 자제하고 피부는 최대한 투명하게 커버한 뒤 누드 립을 매치하는 게 실패없는 메탈 메이크업의 법칙.

“눈 앞머리에 포인트를 주거나 아이라인으로 연출하면 눈이 부어 보일 염려가 없죠”. 과유불급의 미덕은 메탈릭 아이에서도 유효하다. 눈두덩에 메탈 섀도를 얹을 땐 다른 포인트 메이크업을 자제하고 피부는 최대한 투명하게 커버한 뒤 누드 립을 매치하는 게 실패없는 메탈 메이크업의 법칙.

2000년대를 풍미한 화이트 라인이 여름 햇살을 타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얼마 전 미국 ‘보그닷컴’은 화이트 아이라인을 일컬어 눈가에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마성의 아이템이라며 화이트 라인의 귀환을 반겼다.

2000년대를 풍미한 화이트 라인이 여름 햇살을 타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얼마 전 미국 ‘보그닷컴’은 화이트 아이라인을 일컬어 눈가에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마성의 아이템이라며 화이트 라인의 귀환을 반겼다.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연출하기 가장 좋은 컬러입니다. 화이트 아이라인이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를 전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죠. 민낯일 때도 눈 아래 점막에 흰 줄만 그으면 금세 얼굴이 화사해 보여요. 어디 그뿐인가요? 충혈된 눈이나 노랗게 보이던 눈도 렌즈를 낀 것처럼 또렷해 보이고 맑아 보이죠.”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연출하기 가장 좋은 컬러입니다. 화이트 아이라인이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를 전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죠. 민낯일 때도 눈 아래 점막에 흰 줄만 그으면 금세 얼굴이 화사해 보여요. 어디 그뿐인가요? 충혈된 눈이나 노랗게 보이던 눈도 렌즈를 낀 것처럼 또렷해 보이고 맑아 보이죠.”
(위부터 순서대로)나스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우 풀 샤크’,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XL 아이펜슬’, 크리니크 ‘처비 스틱 섀도우 틴트 포 아이즈 14호’

토가는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인 메탈릭 아이와 화이트 라인을 동시에 선보인 기념비적인 쇼. 꼭 눈 앞머리에만 칠하란 법은 없다. 애교 살이 끝나는 지점에 살짝 밑줄을 그어주면 푹꺼진 눈 밑이 탱탱해 보이는 착시 효과는 보너스. 말로 하는 설명은 여기까지. 이젠 한동안 잊고 지낸 화이트 라인의 매력을 두 눈으로 느껴볼 차례.

토가는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인 메탈릭 아이와 화이트 라인을 동시에 선보인 기념비적인 쇼. 꼭 눈 앞머리에만 칠하란 법은 없다. 애교 살이 끝나는 지점에 살짝 밑줄을 그어주면 푹꺼진 눈 밑이 탱탱해 보이는 착시 효과는 보너스. 말로 하는 설명은 여기까지. 이젠 한동안 잊고 지낸 화이트 라인의 매력을 두 눈으로 느껴볼 차례.

    에디터
    이주현
    포토그래퍼
    HWANG IN WOO,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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