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ATLAS 인간과 자연의 합작품인 라스 포사스 조각공원. 이 초현실적 공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드레스. 잉어와 연꽃 디테일로 완성한 드레스는 구찌(Gucci).
THE REAL MACAW 1934년의 엘사 스키아파렐리를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파격적인 룩. 저지 드레스는 랑방(Lanvin), 귀고리는 지방시 오뜨 꾸뛰르(Givenchy Haute Couture)와 루루 프로스트(Lulu Frost), 브로치는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미리엄 해스켈(Miriam Haskell) 그리고 루루 프로스트, 장갑은 개스퍼 글러브스(Gaspar Gloves).
POWER FLOWER 온실 속 화초보다 강인하고 가시 돋친 장미보다 예측하기 힘든 양귀비야말로 이번 시즌에 제격. 스윔수트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팔찌는 샤넬(Chanel).
JUNGLE RED 1940년대 드라마틱한 스타일의 부활. 진홍색이야말로 열정적이고 감각 있는 여자의 색깔. 페이턴트 가죽 스커트와 실크 블라우스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자수 디테일 브라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벨트는 샤넬(Chanel), 앵클 스트랩 힐은 톰 포드(Tom Ford).
SELF-PORTRAIT WITH MONKEY 아즈텍에서 영감을 받은 헤어 커트와 페전트 소매가 민속적인 분위기를 띤다. 포플린 소재의 톱과 플리츠 스커트는 셀린(Céline), 팔찌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SOCIAL BUTTERFLY 살바도르 달리가 꾸뛰르 의상을 만들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미스터리한 손과 입술 프린트는 위트 있는 동시에 세련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실크 블라우스는 발리(Bally), 아래쪽 귀고리는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진주 귀고리와 노즈 링은 팰런(Fallon).
SIGN LANGUAGE 손과 장갑 모티브야말로 전설적인 디자이너 스키아파렐리의 트레이드마크. 여기에 라텍스로 재미를 더해 완성한 21세기 버전의 스키아파렐리 스타일. 드레스는 샤넬(Chanel), 장갑은 도나매트릭스(Dawnamatrix), 플랫폼 슈즈는 미우미우(Miu Miu).
ADULT SWIM 코르셋 실루엣이 돌아왔다. 셔링과 와이어 그리고 로우 힙 라인으로 완성된 원피스 스윔수트야말로 노출에 대한 섬세하고 세련된 대안. 흑백 스윔수트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WINGED VICTORY 허밍버드와 플라밍고를 수놓은 드레스는 라스 포사스의 초현실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자수 장식 컷아웃 디테일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