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문양의 핑크 스트라이프 니트와 스팽글 리본 장식의 셔츠, 프린지 가죽 스커트는 이번 시즌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제안하는 발랄한 클럽 걸을 연상시킨다.

꽃무늬 실크 카디건과 번쩍거리는 비즈 장식의 스팽글 드레스, 그 위에 색색의 스터드 벨트를 더했다.

붉은색 리본 장식의 실크 블라우스, 곤충과 꽃 자수를 새긴 데님 미니스커트에 손으로 짠 금색 베레모로 마무리했다.

앙증맞은 러플 디테일의 붉은색 수트와 장미 자수의 핑크색 리본 셔츠는 구찌 프리폴 컬렉션의 키 룩.

꽃 자수를 더한 케이프 형태의 트렌치 코트에 빨간 앙고라 베레모를 더해 서정적인 초가을 룩을 완성했다.

발랄한 초록색 니트 스웨터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세퀸 플리츠 스커트, 핑크 메탈릭 가죽 베레모는 이태리 시골 처녀의 앙큼한 일탈 룩으로 제격이다.
화보 속 의상과 슈즈, 액세서리는 구찌(Guc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