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유행의탄생 #최강파마

2016.06.27

#유행의탄생 #최강파마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이 땅의 여자들이여, 두피부터 뽀글뽀글한 90년대식 파마 머리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출산 후 다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 그녀의 모습에 우리는 직감했습니다. ‘저 머리, 곧 뜨겠구나!’

출산 후 다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
그녀의 모습에 우리는 직감했습니다.
‘저 머리, 곧 뜨겠구나!’

모근부터 얇게 웨이브를 넣어 구불구불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한 블레이크는 등장하자마자 각종 매거진을 장식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낳고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이 머리, 어디서 본 듯한 느낌 안 나나요?

모근부터 얇게 웨이브를 넣은 블레이크의 구불구불한 헤어스타일!
등장하자마자 각종 매거진을 장식하며 새로운 트렌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이 머리, 어디서 본 듯한 느낌 안 나나요?

이 장면만 보고도 외칠 수 있겠죠? “아, 맞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이 장면만 보고도 외칠 수 있겠죠?
“아, 맞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그렇습니다. 풍성한 볼륨을 자랑하는 이 헤어스타일은 80-90년대의 브라운관과 영화관을 가득 채웠을 만큼 큰 유행이었죠.

그렇습니다. 풍성한 볼륨을 자랑하는 이 헤어스타일은 80-90년대의 브라운관과 영화관을 가득 채웠을 만큼 큰 유행이었죠.

1990년에 개봉한 의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부터,

1990년에 개봉한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부터,

1989년작 의 맥 라이언(Meg Ryan),

1989년작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맥 라이언(Meg Ryan),

1989년을 휩쓴 의 로빈 리블리(Robyn Lively)까지! 스타들의 머리를 장식했던 그야말로 ‘핫한’ 헤어스타일이었죠.

1989년을 휩쓴 <틴 위치>의 로빈 리블리(Robyn Lively)까지!
스타들의 머리를 장식했던 그야말로 ‘핫한’ 헤어스타일이었으니까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2016년 중반, 이 거대한 곱슬머리를 또 다시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욘세(Beyoncé)

시간은 흐르고 흘러……2016년 중반,
이 거대한 곱슬머리는 또 다시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욘세(Beyoncé)

픽시 로트(Pixie Lott)

픽시 로트(Pixie Lott)

주노 템플(Juno Temple)

주노 템플(Juno Temple)

솔란지 노울스(Solange Knowles)

솔란지 노울스(Solange Knowles)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

미스코리아의 대명사인 사자머리를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뽀글머리의 환생!

미스코리아의 대명사인 사자머리를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뽀글머리가 환생한 것입니다!

파마를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추구하던 여자들의 마음에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참으로 궁금한 대목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파마를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추구하던 여자들이 과연 이 뽀글머리의 매력에 빠지게 될까요?

    에디터
    이혜민
    포토그래퍼
    Getty Images/Imazins,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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