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새, 레터링… 몸을 도화지 삼아 한 획 한 획 그림을 그려낸 스타들. 때론 가족들과 때론 친구들과 사랑과 우정의 증표로 새긴 타투. 평생 지워지지 않는 그림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새겼겠죠?
엠마 스톤(Emma Stone)
엠마 스톤은 2010년, 어머니와 함께 ‘새 발’모양의 커플 타투를 새겼습니다. 2년 동안 유방암으로 고생해온 어머니의 호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 ‘새 발’ 모양은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폴 맥카트니(Paul McCartney)의 《Black Bird》에서 착안한 것이랍니다. 엠마는 곡의 원작자인 폴 맥카트니에게 직접 새 발 그림을 그려줄 수 있냐 편지를 썼고, 폴 맥카트니가 작은 그림으로 회신을 주었다고 하네요.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그녀의 오른쪽 손목에 있는 ‘음악 노트’는 2012년,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새긴 첫 번째 타투랍니다.
목뒤에 있는 로마자 ‘LXXVI’는 숫자 ‘76’을 뜻하는데, 셀레나를 힘들게 키워온 어머니의 생일 연도를 뜻합니다.
오른쪽 등 뒤에 새긴 아랍어 ‘أحب نفسك أولا’는 ‘Love Yourself First’라는 뜻.
엘리 굴딩 (Ellie Goulding)
오른쪽 손목에 있는 빨간색의 ‘삼각형’ 타투는 삼각형 낙서를 유난히 즐겨 하는 이유로 새긴 것인데, 그녀의 노래 《Wish I Stayed》에도 등장합니다. “왜 나는 항상 이 종이에 가치 있는 글귀 대신 삼각형을 그리는 것일까? (Why do I always draw triangles instead of the words this paper so deserves?)”’
헤일리 볼드윈 (Hailey Boldwin)
심플한 타투를 좋아하는 헤일리 볼드윈. 신체 곳곳에 작은 크기의 타투 들이 있습니다. LA출신 타투이스트 존 보이(Jonboy)가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수많은 타투를 갖고 있는 마일리. 몸 오른쪽에 새긴 ‘드림캐처(Dream Catcher)’는 그중 가장 큰 크기의 타투입니다. 마일리는 어렸을 때부터 드림캐처가 악몽으로부터 지켜주고, 가족을 보호해준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녀뿐만 아니라 오빠 트레이스(Trace) 또한 목 뒤쪽에 드림캐처를 새겼답니다.
마일리는 가족들과 우애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아빠가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에 새겨 넣은 ‘하트’모양 타투를 본 뒤, 마일리 역시 새끼 손가락에 같은 모양을 새겼습니다. 가족 모두가 하트 모양 타투를 가지고 있는데, 그녀의 엄마는 새끼 손가락에, 언니 브랜디(Brandy)는 아빠와 같은 자리에, 오빠 트레이스 역시 엄지 손가락에 ‘하트’ 모양 타투를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