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위크 취재를 위해 뉴욕에 도착한 <보그> 패션 뉴스 에디터의 리포트

Alexander Wang

토요일 밤 늦은 시간 알렉산더 왕은 관객들을 Pier94로 불러냈습니다. 10시가 가까운 시간에 시작된 쇼는 알렉산더 왕 스타일의 완성판. 서핑, 란제리 등을 캐주얼하고 섹시하게 완성! 켄달 제너의 등장에 놀란 것도 잠시, 진짜 서프라이즈는 따로 숨어 있었죠.

피날레 직전 영상으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 것. 그리고 이어진 피날레 속 모델은 모두 새로운 AdidasOriginalsXAW 컬렉션 의상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환히 웃으며 뛰어나온 디자이너의 인사가 끝나자, 무대 앞을 가로 막고 있던 거대한 트럭이 사라지고 진짜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맥도널드와 세븐일레븐 등이 준비되어 있고, DJ가 플레잉하는 가운데 아디다스와의 협업 티셔츠를 미리 살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습니다. 파티를 사랑하는 디자이너다운 흥겨운 잔치 한마당. 그리고 이어진 애프터 파티의 진짜 주인공은? 한국의 씨엘과 킹맥! 무대에 오른 듀오는 그야말로 관객들을 뒤집어 놓았죠.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가득했던 알렉산더 왕의 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