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버리면 메이크업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톰 페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ery Cool Show’라 언급한 오프화이트 쇼 아이 메이크업의 비밀은? 골드 립스틱. 그런가 하면 언더커버 걸들의 얼굴은 청춘을 상징하는 주근깨로 뒤덮였다. 연출 비법은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아이브로 팔레트. 브러시에 살짝 묻혀 점처럼 콕콕 찍어주면 끝.
it item: 로레알 파리 ‘컬러 리쉬 립스틱 르 골드’ (12월 출시 예정), ‘브로우 아티스트 지니어스 세트’.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디올 첫 데뷔작을 위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피터 필립스의 선택은? 잡티 없이 투명한 피부 그리고 분홍빛으로 물든 은은한 두 뺨과 입술.
it item: ‘디올스킨 포에버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컬러 그라데이션 팔레트 코랄’(내년 1월 출시 예정), ‘디올 어딕트 립 슈가 스크럽’(내년 1월 출시 예정).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다 칸텔로의 선택은 블루 아이. “스모키 아이가 어려웠다면 블루 섀도를 활용해보세요. 한 번의 터치로 생동감 넘치는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손끝도 블루로 맞춰주면 금상첨화!
it item: ‘파워 패브릭 파운데이션’ (내년 1월 출시 예정), ‘네일 라커 블루 드 아르마니’.

샤넬 2017 S/S 컬렉션은 ‘친밀한 기술’을 주제로 한 쇼답게 메이크업 또한 미래지향적이다. 눈꺼풀에 실버 그레이 섀도를 발라 일렉트릭 분위기를 연출한 뒤 입술엔 강렬한 핑크색 틴트를 발라 생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블러셔를 광대뼈부터 관자놀이, 눈두덩 그리고 옆 이마에 넓게 펴 바른다.
it item: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레 꺄트르 옹브르 247 띠쎄 스모키’, ‘익스클루시브 크리에이션 코코 코드’(내년 1월 출시 예정), ‘루쥬 알뤼르 잉크 146 세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