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아이디어! 신기한 네일 박람회
에디터가 한 달에 두 번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면? 바로 네일 받는 날!
네일숍 선반에 나란히 놓인 수많은 매니큐어를 보고 있자면, 평소에 없던 ‘선택 장애’가 생기는 것은 기본. 풀 컬러와 프렌치 스타일을 고민하느라 매번 골머리를 앓곤 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뒤로 한 채 SNS 서핑 중 발견한 ‘신기방기’ 네일 디자인!
도전 or 포기? <보그> 오디언스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1. 손톱에서 식물이 자라네? ‘다육이 네일’
해리포터 영화에 나올 법한 기괴한 네일이죠?
호주에 사는 플로리스트 로즈(Roz)는 환경 변화에 둔감한 큰 장점을 가진 다육 식물을 젊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고, 네일에 관심이 많았던 주변 친구들에게 힌트를 얻어 ‘다육이 네일’을 창작하게 되었답니다. 실제 다육 식물은 수분과 햇빛 없이도 3달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2. 트롤의 헤어스타일에서 착안한 ‘트롤 네일’
솜사탕을 먹다가 손톱에 묻은 듯,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컬러가 참 매력적이죠?
트롤 네일을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1. 부시시한 인조 퍼를 구비하세요.
2. 빈 그릇에 따뜻한 물을 넣고 원하는 색상의 물감을 풀어줍니다.
3. 인조 퍼를 물감을 푼 물에 염색시킨 뒤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4. 뒷면에 네일용 스티커를 부착한 뒤 손톱 모양에 맞게 오려주면 끝!
조금만 더 디자인적 실력을 가미하면 ‘펜디 몬스터’ 네일이 완성됩니다.
3. 카멜레온 ‘옴브레 네일’
온도에 따라 컬러가 마법처럼 변하는 네일!
정말 카멜레온처럼 환경 변화에 민감하죠? 여러 컬러를 섞어 연출하면 ‘옴브레(Ombre)’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4. 블링블링 20억 짜리 ‘보석 네일’
큐빅이나 스톤을 올리는 건 이제 흔하디 흔한 트렌드! 네일리스트 메이(Mei)는 진짜 다이아몬드 조각을 다섯 손가락 위에 몽땅 올렸습니다. 자그마치 20억원 어치 ‘Preciosa’사의 고급 크리스탈 다이아를 이용했죠.
5. 강력한 지속력의 ‘파우더 네일’
지속력 좋은 젤 네일! 그러나 매번 지우기가 번거로워 걱정이었다면 ‘파우더 네일’이 정답! 젤 네일만큼 강력한 지속력 + 일반 네일처럼 지울 수 있는 간편함을 기대할 수 있어요.
6. 당 떨어질 땐 ‘사탕 네일’
군것질의 단짝 친구 곰돌이 젤리 모양 네일부터.
7. 힙합 스웩 ‘골든 네일’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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