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퀸, 마고 로비! 극비 결혼식을 올리다
영원한 할리퀸, 마고 로비(Margot Robbie)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한 장.
욕설을 날리는 가 싶더니, 저게 뭐죠? 네 번째 손가락에 떡하니 자리 잡은 반지! 그리고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커플의 애정 행각?
This guy 😍 A photo posted by @margotrobbie on
마고 로비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한 사람은 ‘바로 이 남자 (THIS GUY)‘!
그녀가 하트 이모티콘으로 애정을 가득 담아 소개한 그는 영국 출신 영화 조감독 톰 애컬리(Tom Ackerley). 2013년 영화 <스윗 프랑세즈>에서 스태프와 배우의 관계로 만났고, 이후 서로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해왔다고 합니다. 마고 로비의 엄마는 그를 보자마자 “바로 이 사람이네! (The One)” 라며 바로 결혼을 승낙하기도 했답니다.
자신의 ‘굴욕샷’을 포착한 파파라치에게도 감사를 표하는 쿨한 개그미까지…
“얼마나 보고 싶었다고!”
남자친구(이젠 남편이라고 불러야겠죠?)를 보자마자 강아지처럼 점프해서 쏙 안기거나,
“아무데도 못 가!! 절대!!”
남편이 옴짝달싹 못 하도록 애정표현을 과하게 하거나,
“어디봐! 나만 봐! 나 귀엽지?”
제발 봐달라고 눈을 감고 깜찍한 애교를 부리거나,
“좋은 말 할 때 나 봐라.”
핸드폰 좀 그만보라고, 귀여운 협박을 주기도 하고요.
아닙니다! 남편, 톰 애컬리 역시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남자이기도 합니다.
“넌 아름다우니까 꽃만 들어”
무거운 짐은 혼자 다 들고, 부인은 꽃길만 걷게하려는 심보?
“우리 자기 자전거가 고장났네?”
손수 고장난 자전거를 손봐주기도 하고요.
“발 아프지? 공주님, 내가 들어줄게!”
“뭘 좋아할지 몰라 둘다 사왔어.”
“우리 자기 피부는 소중하니까.”
함께 휴가를 떠난 하와이에선 서로 태닝 오일을 발라주기도 하고요,
“돈 버느라 힘들지? 내가 핫팩 가져왔어.”
밤샘 촬영하느라 힘들 그녀를 위해 직접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하고요.
가는 곳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모두 조연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
지금처럼 언제나 알콩달콩한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할게요!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IMAZINS, SPLASHNEWS, INSTAGRAM @alpha_meows, @margotandtom, @margotrobbie, WARNER BROS INC., PARAMOUNT PICTURE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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