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는 날쌘 매력의 이 코트가 유행
긴 게 있으면 짧은 것도 갖고 싶죠!
맥시한 길이의 롱 코트가 엄연한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기다란 코트를 펄럭이며 다니는 맛도 있지만, 짧은 코트의 날쌘 매력이 필요한 날도 있죠. 그 마음을 이해하기라도 한 듯 2024 F/W 런웨이에선 하프 코트가 주를 이뤘습니다. 오버핏의 롱 코트를 반으로 툭 자른 듯한 모양새로 넉넉한 핏이나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선도 그대로지만 길이는 대폭 짧아진 게 특징이죠. 타미 힐피거의 클래식한 하프 코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니스커트를 숨길 만큼의 길이감, 넉넉한 품과 넓은 라펠까지 지난해 유행하던 롱 코트와 모양은 흡사했습니다.
페라가모 역시 두꺼운 벨트가 밑단을 받쳐 롱 코트의 허리 벨트 같은 느낌을 주었죠. 이번에는 스커트도 없이 올리브 카키 타이츠에 코트만 걸쳐 하의 실종 룩을 연출했죠. 팬츠를 입는다면 보테가 베네타의 룩과 비슷할 거고요.
사바토 데 사르노는 구찌 쇼에서 미니 드레스로 변신한 쇼트 코트를 선보였죠. 페라가모와 달리 타이츠 없이 입으니 그의 연출 의도가 확실해 보였죠. 청량한 겨울 하늘을 닮은 우아한 블루 스팽글 코트는 장식 효과 덕분에 한 벌만 입어도 충분한 느낌이고요.
런웨이에서 참신한 영감을 얻었다면, 리얼웨이에서는 다코타 존슨의 스타일을 참고하세요. 이제껏 추위 때문에 쇼트 코트는 쳐다보지도 못했다면 니트 스웨터, 슬릿 스커트, 롱부츠의 조합으로 짧은 아우터를 즐겨볼 수 있겠죠. 이마저도 춥게 느껴진다면 청바지에 니트 차림도 좋아요. 중요한 건 이번 겨울에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 꽁꽁 숨기는 게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 세련미, 절제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짧은 코트로 올겨울을 맘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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